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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책장을 점령당했다 오늘 누리를 병원에 데려갔다.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었기에 혹시 몰라서 데려갔다. 다행히도 병원에서 누리의 건강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만, 진드기가 있던 부분에 상처가 났기 때문에 약을 발라주어야 한다고 했다. 아, 그리고 누리는 덩치는 2주인 것 같은데, 이 상태를 보면 4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태어난지 2~4주라니,,, 생각보다 더 어린 아이였다!!! 병원에 다녀오면서 배변모래하고, 물&밥그릇을 샀다. 딱히 둘 곳이 없어서 내 침대 아래 공간에 두기로 했다. 내 침대 아래는 옷장과 책장이 있는데, 누리가 집을 놔두고 책장에 올라간다. 캣타워를 사줘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둘 장소가 없어서 그냥 책장을 양보하기로 했다. 독립하면 데려가서 캣타워를 사줘야 겠다. 책장에서 .. 2022. 6. 4.
어쩌다보니 생긴 반려묘 '누리' 오늘 엄마가 수로에 있던 고양이 한마리를 구출해 왔다. 엄마는 보호소로 보내려했는데, 동생이 너무 키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엄마는 동생이 혼자 키우는 것은 안된다고 내가 같이 키우겠다면 키워도 된다 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동생과 같이)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 보호소로 보내기에는 고양이가 너무 이쁘게 생겼다...홀리 처음에는 손 떼면 쓰다듬으라고 울어댔다. 밥을 먹이고 품에 안고 쓰다듬었더니 이내 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거의 울지도 않고, 얌전하다. 아무래도 개냥이인 것 같다. 8시 40분쯤 집에 와서 근처 병원은 영업을 종료했다. 어쩔 수 없이 내일 병원을 가야 한다. 24시간 병원을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이름은 누리로 정했다. 생김새로 이름을 지으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 2022. 6. 3.